8월2일 세리에A
브레시아 삼프도리아
브레시아 삼프도리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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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한 브레시아. 승점 24점으로 19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라치오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며 기회는 많이 만들어냈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모습. 37경기 34득점에 그칠 정도로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가 좋은 내용에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FW 돈나룸마,스크랩 MF 비솔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보여줄 전망. 다만 최근 7경기 1승6패에 20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삼프도리아.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1-4로 대패를 당해 리그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잔류 확정 이후 3경기 8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 다만 제노아와의 더비매치, 유벤투스,밀란을 연달아 만나는 등 경기력에 문제가 있는 것 보다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등이 확정된 브레시아 상대로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FW 콸리아렐라,가비아디니 등 공격수들의 폼이 좋고 재개 후 강팀과의 경기에서 약한 모습과 달리 중하위권 상대로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DF 베레친스키의 출전정지에 MF 엑달 DF 차보트의 부상 외에 전력누수도 크지는 않은 편.
브레시아가 강등 확정 후 부담없이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는 만큼 3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았던 삼프도리아가 브레시아를 잡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브레시아가 최근 7경기 20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무너진 상태라는 점.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더욱 큰 빈틈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삼프도리아의 핸디캡 극복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언더오버: 7경기 20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브레시아의 최근 공격적인 모습을 고려하면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