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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 대전하나시티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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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FC는 이랜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안양전 충격패(0-2)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올 시즌 원정에서 의외의 무패행진(1승 5무)을 거듭하며 8위로 선전 중인 상황. 시즌 개막 전에는 K리그2 최약체로 평가절하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보여준 경쟁력을 놓고 보면 안산, 안양, 경남보다 도리어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 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단, 홈에서 도리어 1승 5패로 부진하다는 점, 이번 주말에는 에이스 MF 무야키치(2골)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등이 만만치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무야키치 결장 시 단짝 파트너 FW 헬퀴스트(3골)의 위력도 반감될 수 있다는 점에서 뼈아픈 손실이 우려된다. 반면 MF 박세직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식. 대전과의 충청 더비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3승은 모두 군경팀 아산 무궁화 시절에 기록한 것이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홈에서 제주를 2-1로 잡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제주의 파상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상대 FW 주민규의 PK 실축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는 평가. 시즌 초반 이후 줄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황선홍 감독의 용병술 및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독일파 DF 서영재에 이어 큰 기대를 받으며 영입된 MF 에디뉴가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W 바이오(3골) 역시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만큼 에이스 FW 안드레(9골 1도움)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수비수보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온 MF 채프만이 허리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아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0-1 패, 1-0 승으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모두 아산이 군경팀이고 대전은 시민구단이던 시절의 전적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 주요 결장자

아산: MF 무야키치(핵심전력/징계).

대전: MF 에디뉴(주전급/불투명), DF 이규로(주전/불투명), 이웅희(주전급/불투명), 윤경보(백업/부상), 황도연(백업/불투명), GK 김동준(핵심전력/부상), 박주원(백업/부상), 김태양(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대전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내내 홈에서 도리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산이다. 공세를 취할 때 뒷공간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 에이스 무야키치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대전 공격진의 회복세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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