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일본J리그

우라와레즈 시미즈

우라와레즈 시미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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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는 요코하마FC 원정에서 골 결정력 우위가 말을 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가시와전 대참사(0-4) 직후 빠른 반등에 성공한 상황. 현재까지 4승 1무 2패로 리그 6위, 3위 나고야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는 등 초반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단, 올 시즌에도 고질적인 홈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새로운 수비의 핵 DF 뎅에 이어 주포 FW 코로키(2골)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주말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소식. 그래도 코로키 공백은 레오나르도-스기모토 투톱으로 대체가 가능한 반면 뎅의 빈자리는 홈에서 역습에 취약한 우라와 수비진에 큰 불안감을 가져다주게 될 전망이다. 우라와는 수비진의 느린 스피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고 1:1에 강한 호주 국가대표 출신 DF 뎅을 영입한 바 있으며, 실제로 뎅은 초반 맹활약을 통해 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줬던 선수라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우라와가 지난 시즌부터 리그 홈 10경기 2승 2무 6패, 2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5승 4무 11패로 안방 징크스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단, 올 시즌 기준으론 가시와에게 대패를 당하기 전까지 공식경기 2승 1무로 홈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시미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홈에서 오이타를 4-2로 완파하고 고대하던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첫승을 올리기 전에도 경기내용 면에서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이번 우라와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할 경우 확실하게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지난 시즌 요코하마 마리노스 우승의 숨은 주역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클라모프스키 수석코치가 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팀의 전술적인 부분을 담당해 온 클라모프스키 코치가 시미즈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요코하마의 수비 밸런스는 급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상태이며, 시미즈는 반대로 한 단계 도약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역량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새로 영입한 FW 카를리뇨스(2골)의 최근 활약이 돋보인다는 점, DF 이우시뇨에 이어 MF 헤나토까지 복귀하며 용병들이 풀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커다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단, 올 시즌의 시미즈는 요코하마 스타일의 공격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원정 무실점 경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라와 공격수들의 높은 골 결정력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될 전망이다. 게다가 우라와 원정에선 2013 시즌의 1-0 승리 후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우라와: FW 코로키(핵심전력/불투명), MF 타케토미(백업/불투명), DF 뎅(핵심전력/불투명).

시미즈: MF 이시게(백업/부상), DF 요시모토(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라와의 6:4 우세를 예상. 단, 우라와의 수비가 홈에서 도리어 불안하다는 점, 공수의 핵심 자원들인 코로키-뎅이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시미즈의 뚜렷한 반등세 등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시미즈의 여전한 수비불안 및 골 결정력 차이를 감안하면 그래도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이변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되는 경기인 만큼 오버 공략이 낫다고 본다.

# 베팅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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