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번리와의 경기에서 팔 부상을 당한 이후 출전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스티븐 베르바인의 크로스를 회심의 헤딩 슛으로 가져가면서 득점에도 욕심을 부렸다.
이후에도 코너킥, 프리킥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면서 팀의 세트 플레이에 일조했고, 역습에서 빠른 스피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베르바인에게 가려졌지만, 후반전 역습에서 의욕적이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